월 1억 매출? “뽑는 맛에 산다!” 2026년 가챠 & 인형뽑기 상품 트렌드

“오늘도 출근길에 가챠 한 판 돌리고 왔어요!”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밥값보다 비싼 커피는 아까워도, 5,000원짜리 랜덤 피규어에는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즉각적인 즐거움과 성취감을 얻는, 이른바 ‘뽑파민(뽑기+도파민)’의 시대입니다. [1]

실제로 국내 가챠 시장은 2022년 100억 원 규모에서 2024년 500억 원으로 5배나 성장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2] 인형뽑기방과 굿즈샵에 상품을 공급하는 사장님이라면, 지금 이 ‘뽑파민’ 트렌드의 정점에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현재,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가챠 및 인형뽑기 상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성공적인 상품 소싱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지금 당장 잡아야 할 상품 트렌드 TOP 3

단순히 귀여운 인형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습니다. 지금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품들의 공통점은 바로 ‘수집욕’과 ‘희소성’을 자극한다는 것입니다.

1. 유명 IP 캐릭터 & 콜라보 상품

가장 확실한 흥행 보증 수표입니다. 산리오, 포켓몬, 짱구 등 전통의 강자들은 물론, 최근에는 ‘최애의 아이’, ‘주술회전’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굿즈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시즌이나 이벤트에만 출시되는 한정판 콜라보 상품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매하려는 팬덤의 강력한 수요를 기반으로 합니다.

2. “가방에 다는 게 유행이라며?” 키링 & 백참(Bag Charm)

최근 ‘라부부’ 캐릭터 인형을 시작으로, 가방에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백꾸(가방 꾸미기)’ 트렌드가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3] 인형 형태의 키링뿐만 아니라, 아크릴 키링, 레트로 감성의 비즈 키링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백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랜덤 박스’ 또는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판매하여 어떤 디자인이 나올지 모르게 하는 방식은 소비자들의 수집욕과 재구매율을 극대화하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3. “이게 아직도 있네?” 레트로 & Y2K 감성 굿즈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아날로그 감성의 레트로 아이템은 새롭고 ‘힙한’ 것으로 인식됩니다. 2000년대 유행했던 ‘띠부띠부씰’의 열풍을 생각해 보세요. 다마고치, 미니카, 옛날 과자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파우치나 스티커 등 추억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은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강력한 테마입니다.

트렌드 핵심 키워드 대표 상품 예시
IP 파워 팬덤, 한정판, 콜라보 산리오/포켓몬 피규어, 인기 웹툰 아크릴 스탠드, 콜라보 굿즈
백꾸(가방 꾸미기) 키링, 백참, 랜덤박스 라부부/소니엔젤 인형 키링, 캐릭터 아크릴 백참, DIY 비즈 키트
레트로/Y2K 추억, 아날로그, 뉴트로 띠부띠부씰, 옛날 과자 디자인 굿즈, 다마고치 모양 키링

성공적인 상품 소싱을 위한 팁

이러한 트렌드 상품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요? 굿즈 및 인형뽑기 상품의 최대 공급처는 단연 중국입니다. [4]

  • 트렌드 예측 및 선점: 중국 현지 공장이나 도매시장(이우, 광저우 등)의 동향을 주시하며 국내에 유행할 만한 아이템을 한발 앞서 소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지 소싱 에이전트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입니다.
  • 품질 관리: 저렴한 가격도 중요하지만, 경품의 마감 처리나 내구성은 고객 만족도와 직결됩니다. 특히 인형의 경우, 봉제 상태나 자수의 퀄리티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샘플링 단계를 철저히 거쳐 신뢰할 수 있는 공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법규 준수: 국내 인형뽑기 경품은 관련 법규에 따라 가격 상한선(1만 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5] 또한, 캐릭터 상품의 경우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정품인지 반드시 확인하여 저작권 및 상표권 분쟁을 피해야 합니다.

마치며: 작은 행복을 파는 비즈니스

가챠와 인형뽑기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작은 행복’과 ‘기대감’을 파는 비즈니스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읽고, 소비자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뽑파민’ 시장의 승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 자료

[1] 뽑으면 나오는 ‘뽑파민’에 중독된 사람들
[2] South Koreans chase ‘poppamine’ rush from luck-based toy machines
[3] Korea’s bag charm craze: What comes after Labubus?
[4] Where Do Claw Machines Get Their Toys?
[5] 우후죽순 생기는 인형 뽑기, 고가 경품 걸고 중독성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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